"반드시 도정 탈환하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앞장"

▲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홍준표 전 당대표가 선출됐다.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눌디앙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확정됐다.

홍준표 후보는 후보경선에서 총 3024표를 얻어, 박완수 후보(2788표), 이학렬 후보(532표)를 눌렀다.

새누리당은 선거인단 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새누리당 후보를 결정했다. 4일 오후2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당대회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홍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제가 후보로 확정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꼭 도정을 탈환하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달라는 뜻으로 안다"며 "박 후보를 도와 대선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인단 투표에는 책임당원(20%),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등 1만37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투표일인 3일 선거인단 5249명이 참여, 50.6%의 투표율을 보였다. 유효득표수 5,207표.

여론조사(20%)는 일반시민 4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박완수 후보가 41.6%, 홍준표 후보가 35.5%, 이학렬 후보가 9.6%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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