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200여척 1000여명 참가.. 요트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7일부터 5일간 통영 도남항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도 사진제공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동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19개국 200여척 10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이 대회는 9종목의 요트경기가 진행되며, 200여척의 요트퍼레이드, 범선 무료 승선, 해양레저장비 전시 및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반 선수와 더불어 청소년, 대학생,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된 것이 특징이다. 2개에 불과하던 대회종목을 9개 종목으로 늘렸고, 전국옵티미스트요트대회(청소년), 전국대학생요트대회, 특히 무선조종(RC)요트대회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개최한다.

▲ 요트대회 장면. 경남도 사진제공
국내 요트대회와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해양레저스포츠장비 및 마리나 시설 전시·홍보도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다. 나만의 요트꾸미기, 마린콘서트, 요트그림 작품전 등 문화행사도 대회기간 동안 진행된다.

일반 관람인들에게는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 무료 승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TV중계와 요트 전문 글로벌 미디어 업체 ICARUS Sailing Media가 세계 130여 개국에 대회를 알리며,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요트대회와 더불어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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