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총장 이임 "지난 4년 구성원과 지역민 덕분에 행복"
지난 4년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이끌어 온 제5대 김조원 총장이 30일 이임했다.
경남과기대는 30일 오전10시30분 대학 내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조원 총장 이임식 및 100주년 기념관 준공식을 가졌다.
김조원 총장은"오늘 우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100주년기념관을 준공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완료는 첫째, 진주농림의 100년 역사를 잘 정리하여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둘째, 우리 대학의 새로운 100년 역사가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산업대학교 총장 그리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으로서의 지난 4년은 참으로 행운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행운을 갖고 행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대학구성원을 비롯한 지역민의 지극한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100주년 역사관은 총 공사비 7억 8천만 원, 면적 370.32㎡로 조성됐다. 주요 전시시설은 영상, 패널, 자료, 모형 등을 활용해 ▲혼·땀·꿈 영상관, ▲근대교육의 뿌리(1910년~1946년), ▲고등교육의 발걸음(1946년~1965년), ▲선진교육의 실현(1965년~1993년), ▲창학 100년의 빛나는 성과와 새로운 시작(1993년~2010), ▲100년을 이끈 사람들, ▲지금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속으로 , ▲연대표, ▲100주년기념사업 존, ▲100주년기념사업 기부자 예우관 등 10곳으로 구성됐다.
100주년 기념관은 총사업비 300억원, 연면적 16,432.21㎡,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다목적강당(1000석), 100주년 소극장, 2층, 100주년 대학역사관, 갤러리, 3층부터 13층까지 교수연구실, 강의실, 실험실, 국제교류원, 정보전산원, 14층 세미나실, 15층 스카이라운지, 옥상정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