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2030세대에 농지구입·임차료 지원

20대와 30대 등 젊은이의 귀농과 농촌 정착을 돕고자 농지 임대 및 매입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지사장 하일규)는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 된 농촌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자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지원대상자는 만20세부터 만39세 이하로,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인 또는 농업 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단 과원규모화사업(과수재배)은 3년 이상 경작 및 0.3ha이상 경영규모의 자격조건이 있어야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는 영농계획, 영농기술, 영농경력 등을 고려해 종합적 평가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농지은행사업(영농규모화사업, 매입비축사업 및 임대수탁사업 농지임대) 시행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영농계획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5ha의(약 1만 5000평) 농지구입자금을 빌려준다.  1인당 농지 구입 자금은 3.3㎡당 최고 3만 원까지 2% 저리로 빌려주며, 30년 동안 분할상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055-852-2702) 또는 1577-777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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