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저수율 평년보다 22% 낮아...서포 외구리, 곤양 환덕리 일원 펌프 지원

▲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급수체제에 돌입했다.(사진제공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지사장 하일규)가 봄 가뭄으로 인해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아짐에 따라 농업용수확보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사천지사에 따르면 관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현재64%로 평년86%보다 저수율이 약22%정도 낮은 수준이다. 앞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될 것을 예상해 양수기와 수중 펌프, 송수호스 등 장비를 투입해 양수저류, 물가두기, 관정개발 등 본격적인 농업용수확보에 착수했다.
 
특히 서포면 외구리 일원(수혜면적 760ha)은 하동저수지에서 용수공급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사업비 1700만원을 들여 PE관 부설(융착) 및 수중펌프 등을 설치했다. 또한 곤양면 환덕리 일원(수혜면적 126ha)에도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PE관 부설(융착) 및 수중펌프 등을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가뭄극복을 위해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 보의 시설물 정비와 용·배수로 토사준설 등으로 용수 낭비를 막는 계도활동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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