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지하1층 지상21층 착공 2015년 5월 입주...251가구 일반분양

▲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사천에서 최고층인 '서희스타힐스'로 새롭게 태어난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 동금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사천에서 최고층 아파트  '서희스타힐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동금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인 (주)서희건설은 동금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고)과의 공사계약이 최근 조합원 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희건설측은 다음달 초부터 9월까지 400여명의 입주자에 대한 이주작업과 연말까지 철거작업을 끝내 이르면 내년초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공정이 완료되면 내년 1월 착공과 함께 251여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오는 2015년 5월 입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측은 지난 2월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의 93%에 달하는 366가구가 재건축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전체 617가구의 아파트 가운데 366가구를 제외한 25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는 것.

‘서희스타힐스’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되는 동금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사업은 중소형 위주의 중산층 아파트로 그 규모를 보면 지상21층(지하1층) 7개동이다. 전용면적 59㎡ 200가구, 75㎡ 40가구, 84㎡ 297가구, 101㎡ 40가구, 120㎡ 40가구 등 모두 617가구다.

단지 내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사천지역 최고층수로 기록될 이 아파트는 삼천포항과 신수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옛 삼천포시내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재래시장은 물론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바다를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는 등 주거단지로 각광 받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김영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 아파트를 국내 굴지의 1군업체와 함께 추진하게 돼 명품 아파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며 “조합원들의 오랜 꿈인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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