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배수개선사업 진행.. 52억 투입 배수장 2곳 신설

▲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사천시 서포면 대포들 일원에 대해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포들.
상습침수지역인 사천시 서포면 선전리 일원 대포들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진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지사장 하일규)은 “상습 침수농경지 해소와 안전한 영농을 위해 대포지구(73헥타르) 배수개선사업을 올해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06년에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나 정부의 사업우선순위에서 밀려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세부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수해 3년에 걸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52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배수장 2곳 신설과 배수로 1.9km의 정비가 동시에 진행된다.

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이밖에 사남면과 용현면 일원 2개 지구에 진행하고 있는 배수개선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올해 말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75억여 원이 투입돼 배수장 3곳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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