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와 떠나는 재미난 책여행] '행복한 청소부'
"나는 하루종일 표지판을 닦는 청소부입니다. 강연을 하는 건 오로지 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랍니다"라는 아저씨의 마지막 말처럼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배움' 이라는 것의 참뜻을 깨닫게 됩니다.
자라면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의든 타의든 많은 것들을 배우며 살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진정 배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기 위해 어떨 수 없이 힘들고 재미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또한 출세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 지식을 쌓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이 책에서 청소부 아저씨는 자신이 진정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깨닫고 그것을 알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를 합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닌 스스로가 일이 아닌 즐거움으로 그 배움을 즐기는 것입니다. 어쩜 진정한 배움이란 자신이 좋아서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행복이란 것을 지금 같이 닫힌 우리 교육 현실에선 모두가 한번쯤 생각하고 반성해 볼일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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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을 알기위해서 vs 모르는 것을 알기위해서.. 같은 말인가요...?ㅎ
모르는 사실을 알기위해서 공부하다보면 자랑거리 몇몇 밖에 얻지 못하지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위해서 공부하다보면 내면의 깨닳음을 향해 움직일 것입니다.
또 한 분의 청소하는 성자의 탄생인가요...?.. 어쩜 저도 그런 길을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폼 나는 일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