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하 전략적 지원 태스크포스팀 상설화 시급"

이상의 예비후보
새누리당 이상의 예비후보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T-50 이스라엘 수출 실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상의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T-50이 이스라엘 수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싱가폴에 이어 이스라엘에서 조차 이탈리아의 M-346에 고배를 마셨다"며 "도입비용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이스라엘군은 M-346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선정 이유를 밝힌데 대해 과거 합참의장 시절 이 업무에 깊이 관여했던 필자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실패 보도가 있을 때마다 항공기 수출 회의론과 방산체제와 전략부재론이 언급되며 급기야 천문학적 개발예산을 들인 항공산업 실패론이 대두되어 국가방위산업의 주요 정책 조차 흔들어 놓아 일관성에 흠집을 내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심기일전해서 실패를 거울삼아 실패원인을 면밀히 밝혀내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은 항공산업 실패론을 언급할 때가 아니고 항공산업의 기술력 집적을 위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지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KAI의 민영화는 필요하나 현재로선 시기상조이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보다는 정책적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정부산하 전략적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 상설화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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