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원 투입 2,490ha 재선충병 등 조기방제
사천시가 재선충병 및 솔껍질깍지벌레 방제에 대대적인 조기 작업에 나섰다.
이는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 손실 방지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총 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제 면적은 2,490ha다. 시에 따르면 춘기(1~4월)에 훈증과 소각, 파쇄, 수간주사, 모두베기, 항공방제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확대 실시한다. 또 추기(9~12월)에 방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전산림을 대상으로 적기방제와 조기발견 및 피해확산을 최소화를 위한 예찰활동과 긴급방제 지역 조기투입을 위해 기동방제단 12명을 연중 운영한다.
아울러 인위적인 확산방지를 위해 사천 IC입구에 이동단속 초소를 24시간 연중 운영하며, 재선충병 피해목을 벌채 후 훈증 처리하여 임야내 6개월이상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해안변 해송림에 발생하는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어 항공방제 500ha, 피해목벌채 500ha, 예방용 나무주사1,000ha를 집중 실시하여 피해확산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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