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출신의 경찰 3명이 지난 22일 합천·의령·진해 경찰서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경찰은 김흥진 제66대 합천경찰서장, 박이갑 제66대 의령경찰서장, 이희석 제57대 진해경찰서장이다.
김흥진 합천경찰서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김 서장은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진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도록 각종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취임한 박이갑 의령경찰서장도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박 서장은 경남지방경찰청 교육계장, 생활안전교통과장 등 경남지방경찰청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참고로 박 서장은 지난 2008년에는 사천경찰서장을 지낸 바 있다. 박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의령군의 실정에 맞는 치안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석 진해경찰서장 또한 마찬가지로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상대 법학대학을 졸업했다. 이 서장은 하동경찰서 정보과장, 경남지방경찰청 정보2계장을 역임하는 등 경남의 주요 정보 관련 요직을 거쳤다. 이날 이 서장은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을 위한 치안 행정을 통해, 억울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민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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