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남자가 시내 길에서
경찰차와 요란하게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달려본들 경찰차를 이길 수 없었는데
이윽고 정지한 남자의 차에 경찰이 다가와서 물었다
" 당신! 아까 시내에서부터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망간 이유가 뭐요?"
그러자 사나이가 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제 마누라가 경찰하고 눈이 맞아서 도망을 갔습니다"
"그게 당신이 검문을 불응하고 도망친 것과 무슨 관계가 있소?"
그러자 사나이가 맥없이 대답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전 그 경찰관이 제 마누라를 돌려주려고
따라오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헐 ~~~ 마누라가 그리 무섭나 ~~~~~
작성일:2010-04-27 1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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