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도의원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전경. 뉴스사천 자료사진
경남도의회 김오영 도의원(창원8·한나라당)이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하 사천노인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 공무원을 사천노인병원에 상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경남도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와 순영의료재단 사이의 위탁기관 선정문제 인해 사천노인병원의 입원환자 수가 113명에서 80명으로 감소했다”며, “순영의료재단이 법원에 제기한 ‘위탁운영계약기간 재연장 거부처분 집행정지’ 소송으로, 병원운영이 정상화가 되기까지 환자들의 불편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한 방법으로 병원정상화를 위해 임시로 도 공무원을 도립사천노인병원에 상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남도는 이번 문제가 붉어지기 전 순영의료재단의 협의를 통해 사천노인병원 위탁기간을 2012년 5월 24일까지 연장하고, 두 개의 도립병원을 동시에 재위탁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천노인병원에 공무원을 상근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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