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솔섬, 학섬 등 섬 4곳 돌며 해안가 쓰레기 약 2톤 수거

▲ 시 공무원과 자연보호사천협의회 회원들이 묘솔섬, 학섬, 우무섬, 향기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장찬옥)가 지난 24일과 27일 관내 특정도서를 돌며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24일 시 공무원과 협의회 회원 20명은 관내 특정도서인 묘솔섬과 학섬에서, 27일 우무섬, 향기섬을 돌며 안내시설물 훼손여부, 생태계 교란식물 자생여부,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어 이들은 특정도서의 해안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해 육지로 옮겼다.

특정도서는 정부가 멸종위기 또는 보호 야생동·식물종이 서식하거나 지형적·경관적 가치 및 식생이 우수한 도서를 지정해 관리하는 지역을 뜻한다. 관내 특정도서는 묘솔섬, 학섬, 우무섬, 향기도 4곳이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들이 무인도를 찾아 자연훼손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특정도서의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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