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의 소통의 장 마련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사천YWCA 2층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사천시민을 위한 '평등감수성 프로그램'을 열었다.(사진제공 사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사천YWCA 2층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사천시민을 위한 '평등감수성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놀이, 몸의 표현, 시낭송 등의 예술작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활동가, 지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첫 시간은 ‘마음을 열고 몸짓으로 만나고’시간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둘째 시간은 ‘시와 음악이 있는 만다라’로, 노래하는 시와 동시의 만남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시낭송대회로 이어졌다. 셋째 시간은 ‘나를 너머, 너를 너머, 하나가 되는’시간으로, 몸 동작으로 서로를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 후 결혼이민여성 부이티남은 “일반적인 교육들은 강사 혼자서만 말하는 수업인데 오늘 교육은 음악도 있고, 그림도 그리고, 시낭송도 하고,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주관, 김경숙 도의원과 사천시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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