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PP조선이 석유운반선(PC) 20척을 수주했다.-뉴스사천 자료사진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PP조선이 석유운반선(PC) 2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SPP조선이 수주한 석유운반선은 석유·화학제품을 운반하는 탱크선이다. SPP조선은 아일랜드 애드모어와 프랑스 소트라에서 각각 2척, 중남미에서 6척, 유럽과 아시아 선주사에서 10척을 수주했다.

이는 세계 발주량의 50%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수주로, 금액으로는 7억6000만 달러(7700억원) 상당이다.

한편 경남 사천시 사남면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내 22만3000㎡ 부지에 지난 2007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SPP조선은 2800여 명의 종업원에 년간 3억6500만 달러를 수출하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총 146척, 약 55억 달러 상당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