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업설명회 개최.. 기존 운영자에게는 신청자격 안 줘

▲ 새로운 운영자를 기다리고 있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전경.
경남도가 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사천시 축동면 가산리 소재)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 수탁기간은 2011년 8월 9일부터 2016년 8월 8일까지며, 연장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소재한 의료법인에게 있다. 다만 공고일 현재 도립(시·군립 포함) 정신병원 또는 노인전문병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은 제외한다.

접수기간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이고, 경남도청 보건행정과를 방문해야 접수 가능하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위탁운영사업 설명회를 오는 28일(화) 오후3시 도청 투자유치상담실(별관 지하1층)에서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위탁운영신청서’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 7월 12일 개원한 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은 부지 1만4589㎡에 연면적 4467㎡의 건물로 들어서 있다. 병상은 235개이며, 274종 1863점의 장비를 갖추고 정신과, 신경과, 내과, 가정간호과, 통증의학과 5개과로 진료하고 있다. 또 부속시설로 식당과 환자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원 이후 10년간 순영의료재단(이사장 황성균)에서 수탁 운영해 왔으나 ‘신청자격’에서 도립 병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을 제외한다고 밝히고 있어 순영의료재단의 연장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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