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오늘부터 3주간

지난 9월3일에 열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사천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준기)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를 운영한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라는 이름으로 문을 여는 열린 학교는 오늘(26일)부터 1월17일까지 3주간 운영되고, 학습활동과 특별활동 그리고 현장체험 학습으로 채워진다.

열린 학교는 방학기간동안 학교공간과 자원봉사자, 보조교사의 협조를 받아 명신대학교 사천교육관(옛 동성초등학교)에서 사천시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장애아동 40명을 7학급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여기에는 교사6명과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하며 , 교육내용은 언어, 수학, 미술, 음악과목의 학습활동과, 도예, 요리, 현장체험학습 등 특별활동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은 매주1회 등산, 홈플러스․ 성문화센터 방문 등 각종 사회적응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또한 참가아동 학부모들이 기간내에 식당자원봉사를 2회이상 의무적으로 봉사하도록 정하고 있다.

열린학교는 지난 2006년 1월에 시작해 이번이 일곱 번째이며,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운영되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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