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내년까지 20여 대 순차적 도입..전투기 입문과정 신설

▲ 출처: KAI 홈페이지
공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TA-50 전투입문 훈련기 20여 대를 차례로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투기동 성능과 공대공·공대지 무장운용 능력을 보유한 TA-50은 고등훈련기 T-50의 개량형으로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 이용된다.

내년 전반기에 전투 조종사 양성과정인 TA-50 전투기 입문과정(LIFT)이 시작되면 연간 80여명의 정예 전투조종사를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TA-50은 F-15K, KF-16을 운용하는 비행단에 배치된다.

공군 관계자는 “전투기 입문과정이 운영되면 TA-50으로 작전 가능한 훈련 대부분을 소화하고 자대에서는 8주간의 기종전환 훈련만으로 조종사를 실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는 T-50 고등훈련과정 이후에 KF-16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는 27주가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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