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 비토리 별주부전 발원지...해양체험테마공간 개발

▲ '비토관광지' 위치도
경남도가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의 ‘비토관광지’ 조성계획에 대해 3일자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24일 관광지로 지정된 비토관광지를 지난해 5월 사천시가 조성계획(안)을 작성하고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사천시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경남도에 조성계획 승인 신청한 것이다.

비토관광지는 2016년까지 총 770억원(공공 402, 민자 368)을 투자해 용궁호텔, 별주부전 문학체험관, 토끼와 거북이집, 애니메이션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서 해양체험테마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 '비토관광지' 조감도
경남도는 그동안 사전환경성, 사전재해영향성, 산지, 농지, 상하수도, 도시계획 분야 등 관계기관(부서)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조성계획을 승인하게 됐다.

특히, 경남도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자본 유치가 필수요건임을 감안 2년 이내에 반드시 민간자본이 유치 되도록 하고, 관광지 편입주민에 대한 이주대책도 철저히 할 것을 사천시에 통보했다.

이번에 승인된 '비토관광지’는 별주부전의 발원지이자 한려해상권의 빼어난 경관요충지로서 해양체험테마공간으로 조성되면 진주∼마산간 고속도로 확장 등에 따른 관광 수요에 부응해 경남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지고 있는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일원이 한려해상권과 연계한 해양형관광지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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