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가 선구동 아동복 전문점 ㎡당 290만원..최저 와룡산자락 143원

▲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에 걸쳐 조사·산정한 380만3천여 필지(표준지 5만9천필지 제외)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시·군별로 결정·공시했다. 경상남도 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lmis.gsnd.net/sis/main.do)에서 조회 및 열람이 가능하다. 0표시된 곳이 사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선구동 18-166번지.
사천시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4.95%)이 경남도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7개월간에 걸쳐 조사·산정한 380만3천여 필지(표준지 5만9천필지 제외)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시·군별로 결정·공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시군별 상승률 상위 순위는 거제시(8.75%), 함안군(6.38%), 사천시(4.95%), 남해군(4.76%), 창녕군(4.65%) 순으로 나타났다.

사천시의 경우 지난 3.37%에 이어 올해 4.95% 오르는 등 꾸준히 공시지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천시 민원지적과에 따르면, 마무리단계에 있는 용현택지개발지구 사업, 최근 추진되고 있는 사주용당도시개발사업, 곤양지역의 타니골프장 준공 등이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남지역의 사천 1,2산단 등으로 매년 공시지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사천시의 지목별 지가현황(㎡당)를 살펴보면, 최고지가는 삼천포 중앙시장에 위치한 사천시 선구동 18-166번지(오후 '아동복, 유아복 판매점')으로 ㎡당 29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곳은 지난해보다 30만원이 떨어졌다.

최저지가는 와룡산 자락의 임야인 와룡동 산66번지로 ㎡당 143원으로 공시됐다.

경남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3.79%로, 전국 평균 2.57%를 웃돌았다.

경남도내 지목별 지가현황(㎡당)를 살펴보면, 최고지가 대지는 마산합포구 창동 133-1번지(더페이스샵(화장품판매점))와 진주시 대안동 13-10번지(금옥당)가 75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최저지가는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산2번지 임야로써 98원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