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처니언] 힘들어 하는 이에게 권하는 닥하마슐드의 명언

그때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될 때이다.

아침의 신선함이 한낮의 피곤함으로 바뀌고,

다리의 근육이 긴장하여 떨리며, 올라야 할 길은 끝이 없어 보일 때,

그리고 갑작스레 아무것도 그대가 소망하던 대로 되지 않는 - 바로 그 때가 당신이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때이다.
 

When the morning's freshness has been replaced by the weariness of midday,
When the leg muscles quiver under the strain, the climb seems endless,
and, suddenly, nothing will go quite as you wish- it is then that you must not stop!
-Dag Hammarskjold.


지금이 마치 그 때인 것 같다 느끼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본인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까?

아이들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해 줄수가 없다 느낄 때가 있다.

아이들이 나의 존재를 아주 무시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리고 대안으로 삼았던 그 어떤 것도 성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밤 만 있는 하루처럼, 혹은 낮 뿐인 하루처럼 피곤하고 지칠 때가 있다.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 고비를 넘어서지 않으면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직감할 때가 있다.

이 고통 때문에 살아 온 길이 보람있고, 보석같이 빛나리라는 것을 직감할 때가 있다.

그러나 고난 중에 있으면서 그 고난 뒤를 즐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삶 자체에 충실한 삶이란, 삶을 잊어버리고 사는 삶처럼 100% 충실함을 의미없게 만든다.

고난도 없고 갈등도 없이 목적에만 충실한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리니..

번민하고 갈등하고 고통을 감내하면서, 그렇게 비틀거리면서도 정도를 걷는 사람처럼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오늘이 진심으로 행복한 몇 안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은..

다른 이가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이미 겪은 사람일 것이다.

그 연단으로 단련된 무쇠와 같은 정신력을 갖게 된 사람일 것이다.

그보다 더한 고난조차도 감내할 수 있다는 의지력을 가진,

긴말이 필요없는 의지력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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