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이어질 듯..기상청 "외출 자제" 당부

▲ 1일 올해 들어 가장 짙은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1일 올해 들어 가장 짙은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서해5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와 경상북도에 황사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5월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시 현재 평균 미세먼지 농도(단위 : ㎍/㎥)는 춘천 228 서울 188 수원 205 영월 317 추풍령 355 안동 260 군산 443 대구 231 전주 503 울산 354 광주 426 진도 291 고산 372 진주 277 천안 319 등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오후에는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방에 황사특보가 발표 될 가능성이 있다"며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30일 저녁부터 1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10~4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황사가 계속되고 있다. 1일 낮 최고 기온은 23℃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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