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가 마련한 '행복나눔축제 2011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두대동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고령장애인·여성장애인에 적합한 구인업체를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주)삼성테스코, 신세계백화점, 성동조선, 전기연구원 등 도내 기업·기관 30여 곳이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람회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구인업체를 선택해 현장면접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보조공학기기 전시, 무료 사진촬영, 건강상담과 커피 바리스타관을 운영해 음료 및 고급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행사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공단 경남지부(☎ 055-225-8012) 또는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055-211-52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에는 (주)STX, (주)삼성테스코 등 36개 업체와 장애인 350명이 참가했으며, 당일 면접 신청한 300명 중 24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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