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와 협약...오는 6월부터 실시

▲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천시가 대경파미르아파트를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지정하고 오는 6월부터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경남최초로 오는 6월부터 사천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아파트가 등장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과 사천시는 지난 7일 대경파미르아파트와 ‘수돗물 음용 아파트’공동협약식을 갖고, 수돗물 직접 마시기 사업을 추진한다.

‘수돗물 음용 아파트’란 아파트 주민 전체가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샘물을 마시거나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아파트를 말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은 ‘수돗물 음용 아파트’주민들이 수돗물 수질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수질 감시가 가능한 ‘수질자동측정기’를 5월말까지 설치한다. 수질자동측정기에서 계측되는 수질정보는 아파트 정문 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장주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장은 “이번 수돗물 음용아파트사업을 계기로 시민들이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정수기 사용 및 먹는 샘물 음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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