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등 9종 147만마리 27곳 방류...불법조업 자율적 관리 유도

▲ 사천시가 수산업 경기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가 12일부터 9월까지 볼락, 황점볼락, 붉은 쏨뱅이 등 9종 147만 마리(4억 200만 원 상당)의 어린 고기를 방류한다.

이번 어린 고기 방류는 수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함이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지 내, 인공어초시설 지역 등 어종별 서식이 적합한 27곳에 방류한다. 시는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법어업 예방과 해적생물 구제 등 자율적 어장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 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이 어로 활동 중 잡히는 어린 고기는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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