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재 가장 비싼 곳 1943원..싼 곳 1825원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사천지역도 주유소 휘발유 값이 리터당 1900원에 근접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6일 현재 사천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1889원이다. 이에 같은 사천지역내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100원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생겼다.

가장 비싼 곳은 사천읍 '공항주유소'로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943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싼 곳은 용현면 '사천신흥주유소'로 1825원으로 나타났다. 리터당 1900원을 넘긴 곳은 29곳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21.8원 오른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측은 최근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으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석유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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