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 김동선 청장과 만나 시장 현대화 관련 현안 논의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오는 25일 삼천포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강기갑 의원과 현대화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한다.

중기청장의 이번 시장 방문으로 삼천포 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당초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개선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최근 건물을 새롭게 증축하는 ‘수산물종합유통센터’로의 사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사업 계획이 변경되면 당초 예상한 54억원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천시는 10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강기갑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기청장을 만나 현대화 사업의 절박함을 얘기했는데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된다"며 "청장의 이번 방문 때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천포 수산시장은 남해안의 빼어난 경관과 청정 수산물로 명성이 높은 곳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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