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래, 한우 등 10개 과정.. 17일부터 4개 캠퍼스에서 진행

농업분야 최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경남 농업마이스터대학이 17일, 2011년도 1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2011년도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운영은 시설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등 경남도 핵심품목으로 선발된 10개 품목으로 마련됐으며, 과정별 20명 정원에 2년 동안 4학기 40학점의 표준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표준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소정의 자격시험 절차를 거쳐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후계농지도, 농업경영 컨설턴트, 현장교수자격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설딸기와 참다래 과정은 경남농업기술원, 한우와 양돈, 고추, 사과 과정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화훼와 토마토, 파프리카 과정은 경상대학교, 단감 과정은 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 등 4곳의 캠퍼스별로 추진되는 경남 농업마이스터대학은 경남도가 총괄하고 농업기술원이 교육 운영을 전담해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각 과정별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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