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164만원' 삭감 도내 20시군 중 가장 낮아

▲사천시의 임시회 본회의 전경 (사천시의회 제공)
행정안전부의 지방의정비 가이드라인 제시로 경남지역 모든 자치단체의 의정비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사천시의 삭감률은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천시의 내년도 의정비는 3천1백만 원으로 올해 3천264만원보다 164만원이 감소했다.

이는 도내 20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로 도내 평균 삭감률 610만원에 비해 무려 440여만 원이 낮은 수준이다.

사천시의 의정비 감소율이 가장 낮은 것은 올해 책정된 의정비가 도내 20개 시군 중에서 19위에 해당되는 등 다른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정비가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남지역 시군의 의정비 삭감률은 시 지역의 경우 밀양시 873만원, 양산시 858만원, 마산시 770만원, 창원시 718만원 등의 순이었으며, 군 지역에서는 거창군 946만원, 함안군 836만원, 함양군 654만원, 산청군 643만원, 하동군 599만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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