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the sincerity mixed with joke than a joke mixed with truth.

▲ 내 삶의 대부분은 이번 겨울과 같이 춥고 힘겨운 나날입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봄날의 들판과 같이 예쁜 꽃밭을 항상 그리고 있지요. 그래서 언젠가는 꽃과 나비들과 친구가 될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당신의 농담 섞인 진심이 나에게 그 힘을 주네요.
진심섞인 농담보다 농담섞인 진심이 좋아요

I love the sincerity mixed with joke than a joke mixed with truth.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말을 선택했습니다.


이 말은 제 아내이자 이 칼럼 그림의 주인공인 정심 여사(ㅋ)가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던진 말입니다.

참 명언이라 생각해 이번 주의 칼럼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이 말을 주제로 칼럼을 쓰려니 참 많은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진심섞인 농담으로 사랑하는 이를 아프게 했을까요.

다른 이의 아픔을 가볍게 생각했던 적은 없었을까요.

이 모든 고통과 혼란의 중심에 내가 있었다고 생각했던 적은 결코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농담섞인 진심으로 용감하게 희생을 감래하는 용기를 보였던 적은 있었을까요?

감히 웃을 수 없던 현실 속에서도 웃음으로 다른 사람을 달랬던 적은 있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사회는 결코 공짜로 선물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그 사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시는 여러분...

한 번 쯤 다시 생각해 주세요.


나의 안락은 결코 공짜 축복으로 당신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밥 한 공기이고, 빈 방의 싸 한 외로움 한 자락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바로 당신 주위에 있습니다.


당신 주위의 가장 외로운 바로 그 사람과 보내는 휴일이 세상 어느 휴양지보다 따뜻하지 않을까요.

돈은 피처럼 사회를 돌고 있습니다.

피가 썩어가고 있는 데도 몸이 반응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돈에 마음이 담기지 않은 적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지갑을 열고 돈을 쓸 때 이렇게 속으로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받으세요, 이것이 나의 마음입니다.)


오늘 이 칼럼이 누구에겐가는 진심섞인 농담이 아니라 농담섞인 진심이 되길 기대합니다.

진심의 꽃이 만발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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