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관 전국평가회에서 사천 단감단지 ‘최우수상’

탑프루트 사천 단감단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탑프루트 사천 단감단지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탑프루트 단감단지 평가회는 단지 계측심사와 공개 발표를 종합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탑프루트 단감은 엄격한 선별을 통하여 당도 14.5˚이상, 색도 5 이상, 280g±30g 크기의 단감이어야 한다. 따라서 농촌진흥청 단감전문가의 연중 현장 컨설팅을 바탕으로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농업인한마당에 전시된 탑푸르트 단감.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탑프루트 사천 단감단지는 농가당 2ha 이상의 재배농가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강기학 회장(탑프루트사천단감연구회)을 비롯한 15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은 총 48.6ha 중 15ha를 집중 관리과원으로 지정해 가지치기, 솎아내기, 병해충 방제 등 연중 현장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감재배 농가 회원들은 매달 1회 모임을 가지며 재배경험과 새로운 재배기술을 나누고 익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탑프루트 사천단감은 ‘블랙박스’에 담겨 공동 출하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천 단감의 최우수상 수상과 관련해 “사천 단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감선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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