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군 감독 역임.. “경남감독 영광, 더 좋은 선수로 지도”

경남FC 최진한 신임감독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생긴 경남FC 감독직을 FC서울 2군 감독인 최진한 감독이 이어받게 됐다.

경남FC 감독선발위원회는 어제 면접을 갖고 지도력과 능력, 인품 등에서 최 감독이 다른 경쟁자보다 앞선다며 신임 감독으로 선정했다.

이에 최진한 신임 감독은 “경남 감독으로 오게 돼 영광이며, 우리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진주고와 명지대를 나와 80년대 중반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그리고 1993년 관동대 감독을 시작으로, 청소년대표팀 코치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거쳐 올해부터 FC서울 2군 감독을 맡아 왔다.

다음은 최진한 감독의 약력

- 1961년 6월22일 진주 출생
- 명지대학교 졸업
▲선수경력
1985~1990 럭키금성 황소(136경기 21골)
1991~1992 유공 코끼리(37경기 14골)
1984~1988 국가대표
▲지도자 경력
1993~1999 관동대학교 축구부 감독
1993~1994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치
1999~2002 국가대표 트레이너, U-23 대표팀 코치
2003 대구FC 수석코치
2005 전남 드래곤스 수석코치
2007~2009 FC서울 2군 감독
▲수상경력
1985, 1990 K리그 우승
1990 K리그 최우수 선수상(MVP)
2009 U-18 챌린지리그 우승
2009 체육훈장 백마장
2010 R리그 중부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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