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5개 분야 16종 협력업체 인력양성용 교재 펴내
이날 행사는 KAI 김홍경 사장, 한국폴리텍항공대학 송기문 학장, 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원장과 (주)율곡 위호철 사장을 비롯한 27개 협력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AI는 그 동안 30년 이상 축적한 항공기 설계, 개발, 제작과정에서의 기술과 현장 경험, 노하우를 토대로 각 분야 실무자들이 1년 이상의 준비를 거쳐 각 공정을 중심으로 항공기 제작기술 9종, 수치 제어 (NC) 프로그램 4종, 품질, 생산관리, 치공구 각 1종씩 5개 분야 총 16종의 교재를 발간했다.
KAI는 협력업체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기술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업체 기술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KAI는 업체별 기술지도 전담인원 선정을 통한 1대1 맞춤식 기술 지도를 실시하는 등 협력업체가 기술 자생력을 확보하고 독자사업 수행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AI는 지난 2005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슬로건으로 상설조직인 상생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항공 협력업체에 대한 경영 컨설팅 및 교육, 해외 마케팅을 대행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육성과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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