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아백화점과 결승..팽팽한 접전 끝에 60-57 승리

사천시청 김화영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사천시청은 12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농구 일반부 결승에서 대구 동아백화점 팀과 맞붙어, 경기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60-57로 승리했다. 사천시청의 이번 우승은 경남이 전국체전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국체전 우승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정만규시장과 선수들.
신원화 코치는 "올해 전국체전은 첫 경기가 워낙 강팀이어서 체력소모가 컸다. 이후 경기는 체력과의 싸움이었다. 결승전 역시 치열한 공방으로 센터진의 파울이 많았다"며 "교체된 선수들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전국체전 2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천시청팀 승리로 이끈 팀의 맏언니 김향미 주장은 "후배들의 아쉬운 패배 교훈삼아 열심히 했다. 모두가 함께 좋은 성적 일궈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는 사천시민들이 관객석을 가득 메우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정만규 시장과 박동식 경남도의회 부의장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사천시청 김화영 선수가 수비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천시청 김향미 선수가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는 사천시청 김은혜 선수.

전국체전 우승을 거머줜 사천시청 농구선수들이 정만규 시장을 행가레치고 있다.


아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향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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