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30분 삼천포실내체육관서 결승전

전국체전 여자농구 2연패에 도전하는 사천시청이 12일 오후 1시 30분 대구 동아백화점팀과 맞붙는다.

사천시청은 지난 11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일정공을 68-63으로 이겼다.

사천시청은 사천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초반부터 국일정공을 압박하며 경기를 끌어갔다.

4쿼터에서 국일정공의 3점 슛을 5차례 성공시키며 추격했으나, 사천시청 황순혜 선수의 연이은 골밑 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천시청은 후반 체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결승고지에 올랐다.

한편 동아백화점은 단국대를 상대로 67-44로 이겨, 사천시청과 결승서 맞붙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