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 30일 사천 공장에서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스카니아코리아(주)가 최고 운전자를 뽑는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을 9월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사진은 2007년 제1회 대회 모습.(스카니아 제공)
스카니아의 국내 법인인 스카니아코리아(대표: 셸 오텐그렌)가 오는 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경상남도 사천 스카니아 공장에서 최고의 트럭 운전자를 뽑는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상용차 전문 메이커인 스카니아가 운전자들의 교통 안전의식 강화와 친환경적 운행기술 확대, 전문 운전자로서의 직업의식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2003년 유럽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 국내에서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다.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 대회는 도로교통안전, 환경 제품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평가하는 이론테스트와 실제 운전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장애물테스트, 연비와 안전운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심사하는 도로주행테스트로 구성된다.

스카니아코리아의 전국 각 영업지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힌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20명이 덤프트럭과 트랙터 부분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며, 각 부문별 테스트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 득점자가 대회 우승자로 선정된다. 각 부문 1위, 2위, 3위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스카니아는 1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상용차와 산업용 엔진 제조회사이다. 현재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스카니아코리아(주)가 입주해 있다. ‘스카니아 드라이버 컴피티션 2010’은 스웨덴에서 열리는 ‘영 유러피언 트럭 드라이버(YETD: Young European Truck Driver)’의 국내 대회로 이해하면 된다.

도로주행 등 대회 본 행사는 10월1일에 있을 예정이다. 지난 대회 모습(스카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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