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정동면 일원에 지방상수도 급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남강 광역권상수도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정동면 풍정리에서 학촌리까지 지난해 1월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배수관로 8천986m와 급수관로 3천312m 총1만2천298m를 매설하고 지난 6일 준공하여 현재 가정에 수돗물을 보급하기 위해 급수공사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300mm의 주 배수관로는 현재 공사중인 국도33호선 확장공사 부체도로상에 2천500m를 연계 시공하여 도로 이중 굴착방지와 사업비 절감의 이중 효과를 얻기도 했다.

그동안 마을 간이상수도를 이용해오면서 가뭄으로 인한 용수부족과 수질관리 등의 애로를 이번에 완전 해소 되어 수량이 풍부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 되었다.

또한 시는 국도33호선 도로확장공사가 완공되기 전에 정동면 소곡리일원에도 지방상수도 급수시설 공사를 12월중에 마무리하기 위해 현재 공사를 한창 진행중에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수돗물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공사와 연계 추진될 수 있는 발 빠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