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2일 삼천포공설운동장서 시민체육대회

제13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10월 2일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시민화합을 위한 신명난 잔치마당으로 열린다.
제13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삼천포공설운동장 일원서 12만 시민의 잔치마당으로 치러진다.

첫날인 1일 성황당 산성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시 전역 총 128km에 걸쳐 차량과 주자에 의해 성화 봉송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에는 남일대 리조트 엘리너스 호텔에서 출향인사를 위한 출향인사 환영의 밤 행사가 열린다.

사천시민체육대회는 10월 2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단일팀으로 구성된 1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제14회 사천시문화상과 제1회 사천시민대상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식후 공개 행사로 읍면동 농악팀 길놀이와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시연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경기는 모두 16종목으로, 100m 달리기 등 트랙경기 6종목, 축구 등 필드경기 3종목, 씨름 등 외곽경기 4종목, 번외경기 3종목이 열린다.

시는 종목별 경기 이후에는 푸짐한 행운권 추첨이 있으며,  지난 대회 좋은 반응을 보인 어린이 놀이방도 삼천포공설운동장 앞 잔디밭에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종플루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으며, 지난 2008년 제12회 대회에서는 사천읍이 1위, 사남면 2위, 정동면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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