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천시장기축구대회 3·4일 4곳 구장서 열전

▲ 제11회 사천시장기축구대회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지역 축구클럽 16개 팀의 열전으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해 사천시장기축구대회 예선전 청명축구회와 서포축구회 경기모습(뉴스사천 자료사진). 사천시장기축구대회
2010남아공월드컵 열기가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7월, 경남 사천시에서도 지역 축구클럽 최강자를 가르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제11회 사천시장기축구대회가 3일과 4일 이틀 동안 삼천포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1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첫날 삼천포공설운동장, 삼천포공설보조구장, 남일대구장, 용남중학교구장 등 4곳에서 4개 팀씩 4개조로 나눠 세미리그방식으로 승부를 가르고 8강 진출 팀을 정한다. 둘째 날에는 남일대구장과 삼천포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영예의 우승팀을 정할 예정이다.

입장식은 3일 오전 11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첫 경기는 오후 1시에 4개 구장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지난해 제10회 대회 때는 와룡축구회가 동백축구회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와룡축구회 이성식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최다득점상은 모두 네 골을 넣은 동백축구회 김종수 선수가 수상했다.

사천시장기축구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사천시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다음은 첫날 경기 일정

A구장:삼천포공설운동장(수양-하누리, 청룡-햇살, 수양-청룡, 하누리-햇살)

B구장:남일대구장(사남-학섬, 한려-서포, 사남-한려, 학섬-서포)

C구장:용남중구장(용현-한울, 815-와룡, 용현-815, 한울-와룡)

D구장:삼천포공설보조(산성-청명, 거북-사천, 동백-산성, 청명-거북, 동백-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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