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 1일 오전 10시 사천문예회관
김두관 경남도지사 1일 오전 11시 도청광장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들이 내일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 정만규 사천시장 사천문예회관서 시민 800여 명과 함께
"함께 힘을 모아 사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정만규 사천시장 취임식은 1일 오전 10시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취임식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꽃다발 증정, 축하연주,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정만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천시의 재도약을 위한 주요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관광자원 개발통한 머무르는 관광지 만들기 △소외계층 없는 복지시책 △잘사는 농어촌 △지역인재 육성 △자연친화적 생활환경 조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정만규 시장은 오후 1시30분께 시장실에서 취임선서문에 서명을 하고, 간부공무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시께 시장 내외가 함께 사천시청 뜰에서 기념식수를 한다. 이후 정만규 사천시장은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김두관 도지사 '열린' 취임식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
김두관 경남도지사 취임식이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으로 개최된다.
오는 1일 오전 11시 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과거 기관단체장과 공무원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참관을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경남도는 많은 도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취임식장에 지정좌석 없이 자유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1시부터 열리는 취임식은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축시 낭송, 축가,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축시는 김경숙 도의원과 직장인, 농민, 교사, 노동자 등 5명의 시인이 공동 창작했다. 축가는 지역가수 하동임 씨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를 계획이다.
김두관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공평과 복지,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을 위한 도정지표와 포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김두관 도지사 취임식을 경남인터넷방송(gntv.gsnd.net)과 트위터(www.twitonair.com/gyeongnamdo)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