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농민·농촌 위해 활동한 농민운동가

▲ 경남도 정무부지사로 내정된 강병기 민주노동당 전 최고의원. 강병기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29일 강병기(49)민주노동당 전 최고의원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도지사 후보로 나섰으나, 무소속 김두관 후보와 범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강 내정자는 후보직 사퇴 후, 김두관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도왔다. 강 내정자는 진주출신으로, 대곡고와 부산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농민위원장, 민주노동당 최고의원 등을 지냈다.

김두관 당선인은 강병기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해“경남에서 오랫동안 농민과 농촌을 위해 활동한 농민운동가”며“최고위원으로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인품과 포용력이 뛰어난 적임자”고 밝혔다.

김두관 당선인은 경남발전연구원장에 이은진 경남대 교수, 남해도립대 총장에 공민배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도지사 비서실장에 윤학송 전 도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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