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다녀오겠습니다(정하연/작, 박지수/ 연출)

작품줄거리

한 학교에서 일어난 '소영'이란 아이의 자살, 소영이가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연극을 통해 이유를 찾아가는데 그 속에서 아이들은 소영이의 아픔과 자신들의 고민의 비슷함을 발견한다.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부터 꿈을 포기한 아이들까지 각각 다른 이유지만 꿈을 향한 마음만은 서로 같은 아이들이 만드는 연극이야기. 그때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마음까지 무시를 받는 '준래'라는 아이도 연극에 참여하게 되는데…….

연출의 변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작품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꿈을 찾아 날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나침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항상 틀에 짜여 있는 듯 한정된 장래희망 칸에 새로운 나만의 꿈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선물 받은 그런 작품입니다. 안된다고 생각했던 일에서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생각을 바꾸면 이루어지는 꿈. 이 값진 선물을 연극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만약 선물을 받으신다면 소중히 간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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