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천읍사무소에서 물리치료, 발 맛사지, 돋보기 증정 등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돋보기 안경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순천청암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8일 사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 의료봉사활동에는 순천청암대학 간호과와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피부미용과 등 6개 학과 50여명의 학생과 순천청암대학 사천캠퍼스 학생 6명이 참여했다.

틀니를 세척하고 있는 치위생과 학생들.
이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 맛사지 ▲물리치료 ▲시력검사 및 돋보기 증정, ▲혈압, 혈당측정 ▲틀니세척 및 구강 보건지도 ▲이발, 염색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천 중앙병원도 참여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매트리스를 지원하고 한방진료도 했다.

사천중앙병원이 한방 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하상권(정동면) 씨는 “아는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오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텐데 홍보가 더 돼서 많은 주민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의회 제갑생 시의원도 방문해 돋보기 안경을 수리했다.
순천청암대학은 5년 전부터 사천을 방문해 해마다 2, 3차례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자원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순천청암대학 신철근 교수는 “저희 대학 캠퍼스가 사천에 있어서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해마다 무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청암대학 신철근 교수와 자원봉사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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