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의 원활한 진·출입, 부산물 처리비용, 자재비등 절감

향촌동주민센터가 패각을 활용해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향촌동


향촌동 비포장 농로가 수산물 가공 후 발생한 부산물(패각)을 이용한 친환경 자전거 도로로 탈바꿈됐다.

향촌동주민센터(동장 강연주)는 상수도 관료부지 약 2km 농로를, 수산물 가공 후 발생한 부산물(패각)을 이용해 친환경 자전거 도로로 탈바꿈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향촌동 삽재마을에서 남양동에 이르는 비포장 농로는 장마철에 각종 농기계와 이륜자동차, 자전거 등이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사천시는 수산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도로개설 자재비 절감을 위해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농로를 발굴·포장해 친환경도로를 만들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도로는 농기계의 원활한 진·출입은 물론 자전거 도로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 관리로 주민편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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