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함안군 각각 우승 영예...내년 창원서 대회

25일 오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식 열린 가운데,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 영예는 시부 1위 창원시, 2위 김해시, 3위 마산시에게 돌아갔다. 사천시는 10개 시 중에서 9위를 기록했다. 군부는 함안군이 우승했고, 거창군이 2위, 하동군이 3위를 기록했다.

사천시는 임원188명, 선수 422명 등 총 610명이 이번대회에 참가했다. 사천은 고등부 여자 농구에서 강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구기종목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종합순위 8위, 올해는 9위로 한단계 내려왔다. 내년 제50회 대회는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도내 20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1만1953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친 이번 대회는 유채꽃 축제, 양산예술제 등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져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이 됐다.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27개 종목을 놓고 20개 시·군이 시부와 군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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