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특성화 방향 다양한 의견 정취

경남도는 22일 사천 미래항공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소재 항공관련 기업, 학계, 연구소, 관련 단체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항공산업 발전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과 경남항공산업 육성전략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식경제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식경제부 우태희 주력산업정책관이 참석해 정부의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며을 하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경남 항공산업 육성전략(안) 발표됐다.

간담회에서 창원소재 (주)데크 김광수 사장(경남항공기술교류회장)은 ‘정부 방산 OFF-SET(절충교역) 사업에 대한 항공 중소기업 참여기회 확대를 ▲사천소재 (주)아스트 김희원 사장이 항공부품 제작용 수입 장비에 대한 관세감면을 ▲경상대학교 박찬우 교수(기계항공공학부)와 한국폴리텍 항공대학 김태화 교수가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이용한 전기비행기 개발 지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남항공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각각 건의하는 등 완제기/부품산업 생산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경남항공산업 특성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천·진주일대 항공산업 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남항공 부품·소재 연구센터 조성 등을 통해 국가 항공산업 제조와 현장중심형 R&D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경남 항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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