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련 17일 '지구의 날'행사..체험 행사 다채

사천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천시 벌리동 이면도로(차없는 거리)에서 제11회 사천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꽃씨나누기, 천연염색, 떡메치기, EM활성액 만들기, 길거리 탁구 등 체험행사와 벼룩시장, 재활용의류 판매, 천연비누, 화분 등 판매마당, 환경사진전시, 4대강 동영상 상영 등 환경과 지역을 고민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된다.

본무대 행사는 이날 오후 1시께 문화사랑 새터의 사물놀이로 시작해, 청소년 댄스, 국악공연, 무술시범, 환경퍼포먼스, 환경관련 퀴즈 등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농민회, 사천네트워크, 사천시탁구협회, 사천시새마을회, 사천지역자활센터, 사천시장애인부모회, 수자원공사사천권관리단, 사천시공무원노조, 문화사랑새터, 삼천포서울병원, 푸른사천21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한다.

뉴스사천도 '지구를 살리는 소망나무 만들기' 등 이벤트와 환경 관련 기사를 전시하며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천환경련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가 숨쉬는 있는 지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구의 날'이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금은 전세계 185개국 5억명 이상이 참가 각종 문화행사, 시위, 학술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은 일년에 하루라도 지구의 위기를 생각하고, 지구에서 인간이 오래도록 다른 생물들과 공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날이다.

지난해 행사 장면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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