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건전성·효율성 등 시정업무 전반

경남도는 감사 기간 중 전화 또는 사천시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을 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9일부터 19일까지 9일 동안 사천시에 대해 지방재정 건전성·효율성 등 시정업무 전반에 걸친 종합 감사를 펼친다. 이번 감사에는 3개반 14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이번 감사에서 시설사업 예산낭비 사례 등 불합리한 업무처리 행태, 국·도정 주요시책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과제발굴 등 시스템 감사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사천시 각종 주요사업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인·허가 적정성 ▲예산집행 적정성·효율성 ▲인사운영 공정성과 환경·복지등 군정 주요시책을 심층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3개 도로사업 현장에 시험장비를 동원해 코어링(coring) 점검을 실시, 부실시공 여부와 공사 품질을 점검한다.

도는 민간 명예감사관 2명을 감사에 직접 참여해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인터넷 대화방 설치와 현장민원 창구를 운영해 도민과 공무원으로부터 공직자 비위, 군정 문제점 등을 제보 받는다.

도는 감사에서 주민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하고, 관련 업무를 태만히 처리하거나, 고의성이 밝혀진 사안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방침이다.

종합감사와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직통전화(831-3491) 또는 사천시 홈페이지(팝업존-02 감사반장에게 바란다)에 접속,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각종 횡령, 인·허가 특혜, 국·공유 재산 불법사용 등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비리행태와 도민 불편사항, 낭비성 지역행사 등의 제보를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