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부터 통영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 돌입
사천시 선수단 고등·일반부 537명, 29개 종목 출전
사전 경기 치른 자전거 종목…사상 첫 종합 2위 기록

5월 31일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자전거 종목에서 사천시 선수들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5월 31일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자전거 종목에서 사천시 선수들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사진=사천시체육회)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모이자 통영으로! 즐기자 경남체전!’이란 슬로건 아래 18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한다.

사천시는 선수(고등부 219, 일반부 318)와 임원진 74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들은 29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31일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자전거 종목에서 사천시 선수들은 높은 기량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도체 사상 처음으로 사천시에 종합 2위를 안겼다.

고등부 남·여, 일반부 남·여 4개 부에 21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고부 500독주 박영경(2위 삼천포여고) 1000독주 김소연(1위 삼천포여고) 2000독주 유다현(1위 삼천포여고) 단체 박영경, 김소연, 유단현(1위 삼천포여고) △남자일반부 1000독주 강주진(3위) △여자일반부 500독주 김하진(1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사천실내수영장에서 6월 3일~4일 사전 경기로 진행된 수영 종목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천시 체육회는 이번 도체에서 전통 강자로 꼽히는 농구, 유도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지난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골프 종목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내다봤다.

시는 6월 9일 출전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체육관에서 선수단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